수험정보

원재훈선생님! 56기 세무사 평점 62.25로 합격했습니다. 세무사
작성자 : 박*형
조회수 : 14050 작성일 : 2019-11-18 01:56:48

저번 유예생 시절 선생님의 세법학 강의를 듣고 수강후기를 작성하였던 수험생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비영리법인 관련하여 조직형태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수강듣지 않은 세무회계에 관한 질문을 드렸을때,

저보고 좋은 세무사가 될수 있을거라고 답변해주셨던 그 수험생입니다. 기억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비록 지방에 거주하여, 서울에 한번도 가본적도 없는 촌뜨기지만, 이번 시험 합격하여 서울로 갈 기회도 생겼어요.
다름이 아니라 합격후기를 이렇게 쓰게 될줄이야 정말 기쁘답니다.


일단 여긴 원재훈 선생님의 또다른 직장이시니깐, 선생님강의에 대한 저의 입장을 표할께요.

사실 55회 세무사 시험때 평락이 났어요. 나름 유명한 강사님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구요.

하지만 웬걸 회1,2는 나름 성적이 좋았는데 세1,2가 40점 초반대가 나오더라구요. ㅜㅜ


사실 시험장에서도 뭘 묻는지도 모르는데 기계적으로 외운걸 쓸려는 제 모습을 깨닫고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양식따윈 개나 줘버리나 식으로 적어서 아무래도 점수가 그렇게 나온 영향과 조특법하고 상증법을 비우고 나온것 치고는 나름 점수는 괜찮았다고 자기위로 했지만요.


어떻게 하다 원재훈 선생님 책을 도서관에서 접하게 되었고 교재가 시중에 있는 일반적인 교재와 집필방식이 달라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해커스에서 처음으로 듣게 되었네요.

선생님의 강의는 일단 그 수업이 즐겁습니다.

세법이라는 과목이 잠오는게 아닌 상당히 즐겁게 와닿습니다. 가끔 원선생님의 욕아닌 욕이 나올때쯤은 정말 저 수업앞에서 선생님의 볼살을 보면서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될정도였으니깐 말이죠.


여튼 각설하고 수험생으로서의 합격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저는 유예수업을 유예1 원재훈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바로 유예2,까지만 했습니다.

유예3은 사실 신청을 안했어요. 왜냐면 유예1,2 가지고도 세법학 공부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전 다른 여타 선생님들 강의는 듣고 외우기에 바빠서 법의 의도는 개나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였거든요.


유예2를 하면서 채점을 하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풀이강의를 듣고 답안을 스스로 작성하셔서 표본답안을 보내주신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통 다른 선생님들은 복사하여 붙이기에 급급하여 수험생입장에서는 어이없는 경우가 허다했죠. 즉 문제를 외워버린다할까? 그런 문제가 발생했어요.


하지만 원선생님께서는 문제를 직접 실제 시험처럼 만들어주셔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줘요. 일단 이게 이번 시험에 크게 저에게 작용했던것 같네요.

참고로 전 조특법 선생님 강의 한번만 듣고 시험장 그냥 들어가서 어차피 취지로 4줄 적다가 시간 부족으로 못 적었어요.

그런데 세2는 61 나왔습니다.


사실 제일 자신있었던것은 세1이였는데,국기법을 제대로 다 적지 못해서 제목위주로 짧게 써서 마음에 걸렸는데, 아슬하게 43 나왔네요.

국기법이 8점 나와서 살짝 황당했는데, 시험장에서 쓴것보다는 나름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거두절미하고 원선생님 덕분에 세법에 대해서 다시 흥미가 생겨서 유예 생활이 비록 힘들었지만, 나름 즐겁게 보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교재에 대해서 불안해서 몇번이나 질문하였던것 기억나네요. 다른 친구들은 요약집으로 공부할땐 전 선생님의 두꺼운(?) 교재를

계속하여 봤던 입장이라서 조금 억울(?)하고 불안한 점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결과가 말해주는 것 같네요.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중에서 저만 합격해서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났긴 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원선생님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연락처로 합격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해커스 합격후기란에 올리게 됩니다. 원선생님과

한번 식사라도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지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저의 합격수기아닌 잡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합격수기는 카페 및 다른 분들이나 너무나 잘 적어주시기도 하셔서 쓰기가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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