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정보

제57회 세무사 1차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김*영
조회수 : 12372 작성일 : 2020-10-03 17:54:18

1. 수강한 해커스 커리큘럼:

스파르타반 종합반


2. 공부 방법:

(1) 재정학: 기출 반복


재정학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재정학이라는 과목 자체의 난이도는 낮지 않으나, 세무사 시험에서는 소위 말하는 암기 과목 중 하나라서 공부 시간을 많이 투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기출 지문들을 꼼꼼하게 암기해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10년치 기출 문제에 등장한 보기들을 기본서 혹은 요약서에 표시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재무회계 / 원가관리회계: 나만의 문제풀이 방법 만들기


1차 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는 는 아는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분이 걸려서 풀 수 있는 문제는 사실 풀 수 없는 문제와 같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읽으면서 주어진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풀이 방법이 30초 안에 떠올라야 합니다. 특히 나만의 빠른 문제 풀이 방법을 만들어서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많이 확보해 두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본 개념을 배우는 과정에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객관식 문제들을 풀다보면 자연스레 개념이 이해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초반에는 밀리지 않게 진도를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세법: 나만의 암기법 만들기


세법은 암기할 것이 워낙 많아서 효율적으로 암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알려주는 암기 방법도 좋지만, 본인이 고민해서 만든 암기법은 시간이 지나도 잘 잊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유치하더라도 본인만의 방법으로 앞글자를 따거나 문장을 만들어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계산 문제에 자신이 없어도 아주 기본적인 문제는 오히려 말문제보다 맞출 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자주 나오는 계산 문제들은 버리지 않고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행정소송법: 기출 반복


재정학과 마찬가지로 행정소송법 역시 한정된 범위 안에서 빈출 되므로 기출 문제 분석이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법률 용어도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익숙해지니까, 자주 읽고 문제를 풀면서 오답정리를 하면 점수가 향상 될 것 입니다. 최신 판례를 공부하면 좋겠지만, 그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매년 나오는 문제들만 맞춰도 합격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모의고사 연습(해커스 스파르타 과정의 가장 큰 장점★)

세무사 1차 객관식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는 것만 골라서 정확하게 푼다." 라고 생각합니다.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보다 효과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중요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실전과 동일한 시간에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은 필수입니다.


특히 모르는 문제들이 나왔을 때, 빠르게 건너뛰고 다른 문제들을 푸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도 하고 ,조금 더 보면 풀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푼 문제들은 대부분 조금씩 실수가 생겨서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읽으면서 내가 자신있게 풀 수 있는 문제인지를 가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GS 모의고사 10회 과정을 통해 그 훈련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1회 시험을 봤을 때에는 한문제를 붙잡고 한참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도 모른채 한 번호로 찍어내곤 했는데, 횟수가 거듭될 수록 문제를 빠르게 확인하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파본 검사 시간에 문제들을 빠르게 스캔하면서 어떤 순서로 풀지 대충 정리를 했는데, 특히 올해 회계는 원가가 재무에 비해 훨씬 쉽게 나와서 원가부터 차분히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원가에서 충분히 점수를 획득했다는 자신감이 들어 재무회계를 조금 편안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짧은 시간에 문제들을 훑어보면서 난이도 체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커스 스파르타 모의고사는 10회 과정을 모두 거치면, 일단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줄어듭니다. 특히 정확하게 시간을 재면서 마킹까지 해서 답안지를 제출하는 과정을 직접 연습해보지 않으면, 실전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나 시험지를 다시 보면 너무나도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시험 보는 당시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연습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보면서 주변 사람들, 소음 등 시험 문제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내가 불편한 부분이나 예민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할 수 있고, 시험 당일에 챙겨갈 준비물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인 시험이다보니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스트레스가 커지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모의고사 봤던 상황을 계속해서 떠올리면서 시험 당일에 떨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10번이나 되는 모의고사를 직접 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세무사 1차 시험은 문제를 잘 찍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푼 정답을 체크하고 부족한 번호 하나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내가 푼 문제들의 정확도가 어느정도 이상 되어야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보통 재정학 ,세법 / 선택법, 회계 이런 순서로 푸는데, 저는 [재정학 풀고 마킹-> 세법 풀고 마킹 -> 재정학 및 세법 정답 번호 분포 확인 후 각 과목별로 제일 적은 번호로 찍기]의 순서로 푸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마킹 및 찍기도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둬야 실전에서 그나마 떨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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