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정보

제57회 세무사 합격자 홍순호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홍*호
조회수 : 8790 작성일 : 2021-04-14 13:17:53

#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19)년 합격

회계학

50

세법개론

57.5

재정학

85

선택과목

77.5

2차 시험 점수 (2021)년 합격

회계학1

74

회계학2

75

세법학1

55

세법학2

63

 

#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2

2차 시험 응시 횟수 (2019년 포함)

2

총 수험 기간

36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인강

2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 / 인강 / 스터디



제목 : 해커스경영아카데미 원재훈선생님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저는 학교다니면서 1년반, 휴학하고 1년반 총 3년을 공부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수업을 대부분 회계쪽으로 들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시너지가 났습니다. 학점도 잘챙길 수 있었고 어느정도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는 시험을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시험은 19년도에 1차,2차를 봤고, 20년도에 유예 2차를 봤습니다.
첫 2차 때 세법학 때문에 시험을 포기할 정도로 힘들어했기 때문에 세법학에 대해 엄청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교 선배님들에게 고민상담을 하면서 해커스 세법학을 추천받았습니다.


실제로 저처럼 세법학 때문에 고민많았던 선배님이 해커스 세법학을 듣고 고득점을 받았다고 해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세법학이 가장 큰 고민이었기 때문에 1기부터 시작해서 2기, 2.5기, 3기, 기출특강, 판례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강의는 다 들었고, 풀어볼 수 있는 모의고사는 다 풀어봤습니다.


비록 세법학을 고득점한 것은 아니지만, 3기가 끝난 시점에서 전에 없었던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원재훈 강사님 특유의 암기하지않는 세법학 강의는 저에게 믿음을 주셨고 결과로 보답해주셨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세법학 1부에서 암기문제가 나와 제대로 쓰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안정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것 외울 시간에 재무회계, 세무회계 한문제라도 푸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세법학 때문에 시험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봤기 때문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수험생이시라면 꼭 원재훈 강사님을 추천드립니다.


요번에 회계학이 고득점이 나왔는데 그 이유는 세법학 투자시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 한달정도는 세법학을 하루에 2~3시간밖에 투자하지않았고 그 외 시간을 전부 회계학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이해중심’의 강의였기 때문에 막판에 외울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시험뿐만 아니더라도 원재훈 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세법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추후에 세무사로 업무를 진행할 때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저는 유예합격을 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학습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던 시행착오 위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세법학 목차짜기나 통째로 암기하지 말기입니다.
저도 첫 2차 시험을 준비할 때 합격수기를 많이 읽었었는데 그 중에 눈에 띈 것은 목차짜기와 그냥 다 암기해버리기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하다가 시험을 포기할 뻔 했습니다.


시험추세가 2015~6년을 기점으로 트랜드가 변했습니다. 통암기 문제가 나오면 목차를 잘 짜야 서술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목차짜기를 해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 트랜드가 판례나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석문제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많이 나올수록 변별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실무를 잘 처리하기위해서는 당연히 사례에 대한 이해가 요구될 것입니다. 원재훈 강사님 모의고사를 풀 때 강사님 실무케이스를 각색해서 문제로 내신 적도 있습니다. 즉 달달 암기가 아니라 논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시험에서 암기문제도 나오지만 저는 요번에 상속세문제를 취지 빼고 통째로 소설을 썼는데도 55점을 맞았습니다.
특히 세법학은 50~60점대는 맞기 쉬운 편 이지만 70점대와 같은 고득점은 정말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포기하실 줄 아셔야합니다.
고득점은 무조건 회계학에서 노리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통째로 암기하는 것 역시 비추천 드립니다. 처음에 모의고사를 서술하다보면 엉망으로 쓰는 나의 답안지를 보고 모범답안이나 법령을 암기하고자하는 욕구를 느끼게 될텐데 그거 다 암기해도 다 까먹습니다. 1문제를 암기하는 것보다 그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자주 풀게 되면 겹치는 키워드를 알게 되고 안 외워도 저절로 써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는 꼭 학원에서 시간재고 풀기입니다.
저는 첫 2차 때 모의고사가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안했는데 세법학을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고 나면 다 똑같지만 처음에 세법학을 접했을 때는 진짜 다른 세계로 느껴질 정도로 이질감이 엄청 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은 몰라도 세법학만큼은 꼭 손으로 풀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도 소설을 분명히 써야하는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압박감 속에서 어떻게든 1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봐야 소설도 잘 써집니다. 실제로 요번에 지점세 문제가 나왔는데 준비를 안했기 때문에 소설을 썼는데 거의 만점에 가깝게 받았습니다. 실제로 시험 볼 때 맨 마지막에 풀면서 남아있는 시간동안 최대한 쓸 수 있는 말을 다 썼던 것 같습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회계

회계는 많은 문제를 일일이 분개로 풀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1차는 시간싸움인데 그 중 시간이 제일 부족한 과목이 회계입니다. 그런데 빨리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분개로 꼼꼼히 풀다가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을 재고 풀어보면서 안 풀고 넘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가 역시 1차에서는 보통 회계가 어려우면 원가가 쉽고 아니면 그 반대이기 때문에 결국에 둘 다 쉬운 문제를 빨리 골라내는 스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세법

1차 세법은 말문제가 있기 때문에 회계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계산문제자체가 워낙 암기할 것이 많기 때문에 고득점받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차 생각을 하면 말문제보다 계산문제를 중점으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제일 중요한 과목입니다. 말 문제를 공부할 때 기본적인 문제만 준비하시고 억지로 꼰 문제는 틀려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억지문제 풀 시간에 계산문제 한 문제라도 더 풀어 보는게 추후에 세무회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재정학

재정학은 경제학과임에도 처음에 어려워서 당황했지만, 19년도 1차 재정학이 역대급으로 쉬웠기 때문에 시간을 엄청 아낄 수 있었습니다. 재정학은 계산문제는 그냥 센스로 푸신다고 생각하시고 이해를 기반으로 양치기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계산문제는 한 번에 안 풀리면 그냥 그럴듯한 보기에 있는 숫자 전부를 대입하고 그 결과값을 비교하면서 찍었습니다. 말 문제는 당연히 이해가 필요하겠지만 양치기를 하지 않으면 빨리빨리 풀 수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재정학은 시간 줄이는 과목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홀히 하시지마시고 많은 문제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4. 선택법 (민법)

저는 처음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민법수업이 있고, 기본이 되는 법이라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민법 역시 시간을 줄여야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해기반의 양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법이 세법학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하기도 했는데 도움이 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행소법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제4.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주력 과목 : 재무회계, 세무회계
저같은 경우는 회계학 1부, 2부 즉 계산문제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2차성적도 회계학 1부 74점, 2부 75점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받았으며 실제로 시험 끝났을 때 회계학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산문제는 결국에 답을 무조건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풀이를 아무리 체계적으로 써도 답이 틀리면 점수를 못 받는다는 생각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워낙 계산문제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한 번도 보지 않고 계속 연습서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미뤄지면서 해커스 3기 때는 전 과목 모의고사를 신청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느낀 점은 진짜 어이없는 실수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계산문제 과목에 대해서 모의고사를 보시려는 분들은 무조건 실수 줄이기를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점수가 좋게 나오지 않을텐데 그런 것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는데 틀리는 것’에 대해서 고찰해보면서 와꾸도 바꿔보고 문제 접근방식도 바꿔가면서 고쳐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세법학
저는 암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원재훈 선생님 강의가 너무 잘 맞았습니다. 실제 시험 볼 때도 암기는 거의 하지 않아서 정확한 명칭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나온 세법학 1부는 고득점을 맞진 못했지만 그래도 합격에는 안정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암기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예 3기 이후부터는 하루에 3시간 이하로 투자해도 유지가 됐습니다.
세법학은 저에게 시험을 포기하게 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었으나 마음가짐을 바꾸니 쉽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세무사가 되면 세법을 이해하고 적용해하는 사람이지, 그 것을 암기해야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암기하지 않더라도 워낙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논리를 이해하고 접근방식을 배우는 것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괜히 앞 글자 따서 암기하고 목차 따서 암기 하지말고 ‘이해’를 기반으로 많은 모의고사문제를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주제5.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1) 가장 추천하는 강의 : 세법학 요약강의
저는 동차 때 세법학을 포기하고 대학교 선배님들한테 세법학 강사에 대해 추천을 받아 해커스 원재훈 선생님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원재훈 선생님 1기, 2기, 2.5기(코로나 연장수업), 3기, 파이널. 판례강의까지 모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특히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2.5기 수업입니다. 2.5기는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연기되면서 추가모의고사와 세법학 요약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법학 요약강의가 세목의 전반적인 이해에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모든 요약강의를 녹음해서 하루에 무조건 1번은 세목별로 들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책을 안보고 2배속도로 들어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들었습니다.


저는 세법학을 공부할 때 쓰지도 않고 암기하지도 않았지만 요약강의를 눈감고 들으면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책을 피고 이해할 때까지 읽었고, 그 부분이 해결되면 다시 요약강의를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 2달 정도 되니깐 요약강의 중에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하루3시간 한 세목 복습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 내내 모든 세목을 한 싸이클로 돌릴 수 있습니다.


(2) 안했으면 큰일 났을 강의 : 전 과목 유예3기

만약에 유예이상 수험생이면 무조건 전 과목 모의고사 푸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유예이상이 되면 ‘공회전’을 가장 염두 하면서 공부해야하는데 어느 정도 공부기간이 지나면 문제에 대한 집중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에 대한 집중력을 키우고 공회전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실제 시험처럼 공부하기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해커스 3기 모든 모의고사에 시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했고,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 했습니다.
저에게 믿음을 주었던 계산문제들이었는데 점수가 기대이하인 것을 보고 시험기간 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만큼 학원 모의고사가 어렵다고 넘어가면서 ‘실수 줄이기’에 집중했습니다.


만약에 회계와 세무회계를 연습서만 보다가 시험을 봤었으면 지금 점수보다 10점씩 깎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1,2부는 세법학과 달리 점수 가성비가 좋은 과목입니다. 노력대비 점수상승은 계산문제에서 나오니 항상 계산 시 누르는 감을 유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주제6.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세무사시험을 2년 내 합격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를 시작한 친구가 2년차 때 합격을 했고 저는 불합격을 했기 때문에 2년차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1) 운동과 습관
이 때 저의 공부방식과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최종결론을 냈습니다.
결국에 세무사가 되더라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공부’를 하기위해 모든 루틴을 바꿨습니다.

저는 원래 벼락치기를 하거나 스케줄 없이 하고 싶을 때 공부를 하고, 하기 싫을 때는 쉬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저한테는 효율이 좋았기 때문에 사실 공부루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루틴을 바꿀 때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운동’이였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공부효율이 굉장히 좋아졌기 때문에 운동을 위한 루틴을 짜기 시작하면서 공부루틴도 계획적으로 변경됐습니다. 헬스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루틴대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무사가 되더라도 매년 바뀌는 세법 때문에 항상 공부해야 될 것입니다. 이 마인드를 갖으면서 어차피 나중에도 공부해야하는데 지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자라는 생각으로 ‘습관’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자신을 믿기

공부는 멘탈 싸움인데 자기도 믿지 못하면 진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단순히 자신을 믿는다고 자신에 대해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시험에 떨어진 후 대학교수님한테 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그 때 교수님이 자기 석박사 시절을 얘기해주시면서 스터디와 체력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했었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스터디원들을 구했고,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만들어서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원 중에 로스쿨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었습니다.

생각하는 방식과 공부에 대한 태도 자체가 달랐고, 그 친구들은 자신감이 굉장히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저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그 원인을 자신 내부에 찾지 말고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외부환경을 바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저는 이 합격수기를 쓰는 시점에 곧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무사만 합격하면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는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수험생 때 태도나 습관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험생 때 배우는 것은 세무사가 되기 위한 과정뿐만 아니라 세무사가 된 이후에 전문가로 나아가기위한 태도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생 때 세법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 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느 정도 능력을 갖고 있는지 등 자신을 객관화해보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실패를 거듭하면서 많은 것을 고쳐나갔고 공부하기 전과 공부 후의 저는 엄청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세무사공부를 하기 전에 합격수기를 굉장히 많이 읽었었습니다. 그 때 느꼈던 것은 시험이 굉장히 쉬워보였습니다. 아무대로 합격 후에는 과거가 미화되기 마련이고, 수험기간을 정확하게 기억하기란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붙고 동기들을 만나면서 많은 세무사들을 만나보았는데 20대는 찾기 힘들 정도고 정말 엄청 오랫동안 공부하신 분들도 진짜 많이 만나봤습니다.


물론 세무사자격증 자체가 대학생들에게 특화된 자격증이 아니다보니 연령대가 높아지는 것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동차, 유예로 합격하는 사람은 소수에 가깝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계획상으로는 max 2년이였고 동차할 마음가짐으로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절대 도전하기도 어려운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안됐다면 여유를 두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 출근할 생각에 너무 두렵지만, 제가 수험생 때 꿈만 꿔왔던 순간이니 기대되기도 합니다.
예비 세무사님들도 다양한 합격수기를 읽어보시고 고민하셔서 공부에 도전할지 결정하신 뒤에 결정했다면 최대한 빨리 합격하여 같이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92

  • 경영지도사 1차
    시험일

    2024.04.20 D-22

  • 세무사 1차시험일

    2024.05.04 D-36

  • 경영지도사 2차
    시험일

    2024.07.06 D-99

  • 세무사 2차시험일

    2024.08.10 D-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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