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자 기초 정보

2. 합격 정보

3. 합격자 학습 정보

제목 :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저는 건축학과를 2학년 1학기까지 재학하다가 회계학과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회계학과로 전과한 이유는 건축학과를 갔던 것이 수능 점수에 맞추어서 간 것이었기 때문에 건축학과에 대해 전혀 모르던 저에게 있어서 건축학과에 관심이 있어 지원한 학생들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공부를 함으로써 단순히 졸업을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많은 것을 배움으로써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 회계학과로 전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회계학과로 전과하고 나서는 세무사나 회계사에 대한 도전 의식이 어렴풋이 있는 상태였지만, 결정적으로 세무사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세법에 대한 흥미를 느낀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세목들을 마주하면서 각자 세목들을 세부적으로 공부하고 싶었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컸습니다.

이에 따라, 세무사를 도전하기 위한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재경관리사 시험을 2개월간 공부하여 합격함으로써 세법 및 재무, 원가회계의 첫 단추를 잘 꿰매게 되었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총 수험기간은 약 20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세무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학원을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한 솔직한 이유는 단순히 세무사를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가장 위에 해커스가 떠서 였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시작하기 전 어디 학원 누구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생각은 그런 것은 제쳐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의 합격 커리큘럼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는지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재경관리사 합격 이후 2021년 8월 경부터 4개월간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기본종합반" 수업을 인강으로 들으며 기본 개념을 정립하였고, 12월부터 약 4개월간 "객관식 종합반" 수업을 들으며 세무사 1차시험의 실전 문제 감각을 깨우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합격의 99%를 책임진 것은 "실전모의고사 종합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직접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매주 시험을 보면서 세무사 1차 시험의 합격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뚫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22년도 세무사 1차시험은 무난하게 합격하게 되었고, 이를 발판 삼아 곧바로 세무사 2차 "동차종합반"을 인강으로 수강하고, "실전모의고사 종합반"을 실강으로 참여하며 짧은 동차 3개월의 기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무사의 동차합격이 어려운 이유는 1차와 2차의 간격이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당 동차 3개월의 기간을 절대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아야 하고, 동차 합격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여도 그 기간을 충실히 마무리를 해야 유예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 1년간의 동차 수험기간이 끝나고, 곧바로 대학교를 복학하며 세무사 수험 공부에 대한 잠정적인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경 "유예 1기 종합반"을 실강 및 인강으로 수강하며 다시금 수험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세무사 2차 유예 수험기간은 약 8개월입니다. 유예1기~3기의 과정을 빠짐없이 이행하며 세무사 시험날까지 쉴틈 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세무사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며 달리기 위해서는 하루, 하루의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무사 시험을 합격한지 2주정도 밖에 안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제가 세무사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2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부에만 전념한다면 세무사의 합격 이후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세무사 수험생분들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이론 수업은 모두 인터넷 강의로 공부했으며, 모의고사는 학원으로 직접 가서 매주 참여했습니다.

저는 매달 계획표를 출력하여 하루, 하루마다 다음날 계획표를 작성하였습니다. 하루 공부를 마칠때 쯤 다음날 공부 계획을 미리 작성함으로써, 다음날 계획에 따라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으며, 공부를 마무리 할 때쯤 제가 계획의 어느 정도를 이행했는지 파악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하루 공부 시간은 대략 9~10 시간이었고, 주말까지 포함하여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시험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을 때에는 주말마다 친구들과 술을 먹거나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친구들을 만나거나 게임을 하더라도 그 날 공부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조금의 시간이라도 공부를 하여 꾸준히 템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루 공부를 놓쳐버리면, 그런 것들이 누적되어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면 및 기상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날 그날 계획을 잘 이행 할 수 있게 스스로 조절하는 편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고, 오전 10시에서 11시쯤 일어나서 오후 12시쯤 부터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오후 6시까지 1차적으로 공부하고, 저녁 식사 후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차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간 계획은 자신이 하루하루 공부 계획을 달성할 수 있는 선에서 스스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상시간 및 수면시간은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회계학>

재무회계는 정윤돈 선생님, 원가회계는 엄윤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우선, 재무회계는 정윤돈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그대로 1차 객관식 공부법을 적용하면 쉽게 쉽게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정윤돈 선생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이른바 "와꾸"를 잘 대입하여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하다 보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차 기출 문제를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엄윤 선생님께서 이론부터 실전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강의를 수강하며 반복 학습하며 1차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원가관리회계가 유독 약했기 때문에 1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그것이 2차 시험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극복 방법은 2차 학습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세법>

1차 이론은 원재훈 선생님, 객관식은 이훈엽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원재훈 선생님의 이론 수업을 통해 2차 세법학의 맛보기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었고, 이훈엽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 세법의 기출문제를 통달했던 것 같습니다. 1차의 세법 공부 핵심은 기출문제를 완전히 암기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객관식 세법의 문제집의 정답을 기입하지 않은 채 틀린 문제가 나오지 않을 때 까지 계속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훈엽 선생님이 강조하시듯이 모든 문제를 전수로 풀게 되면 세법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짝수, 홀수문제를 나누어서 풀면서 시간을 단축하였고 이론 문제의 정답이 외워 진다고 생각하며 그 문제는 더 이상 보지 않는 것이 학습 방법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세법을 공부하게 되면 실제 모의고사나 시험을 풀었을 때 이론 문제 같은 경우는 정답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산문제는 2차의 세무회계로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원재훈 선생님이나 이훈엽 선생님이 사용하시는 문제 풀이 방법을 유연하게 사용하여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

재정학은 서호성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론 수업 때까지는 재정학이 너무 어려워 재정학 때문에 1차 시험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객관식 수업을 들으면서 서호성 선생님이 왜 재정학 때문에 과락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세법 이론 문제를 풀듯이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다보면 내용이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정답은 찾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재정학 공부는 객관식 수업 때부터 중점적으로 해도 늦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행정소송법>

행정소송법은 12월쯤 이론 수업을 듣고, 3월 때부터 중점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공부 전략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4.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재무회계>

각 주제별로 이론 정립 및 문제 풀이 방법 숙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윤돈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문제 풀이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이를 각 문제에 적용하였습니다.

<원가관리회계>

22년 세무사 1차 및 2차는 원가관리회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특히 취약한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1차 및 2차에서 대부분의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유예과정에서 원가관리회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여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2차에서는 원가관리회계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이어지는 문제들도 대부분 풀 수 없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엄윤 선생님이 수업하시면서 강조하신 내용은 문제를 읽으면서 해당 문제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근차근 문제를 읽어보고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제 파악이 되면서 문제 해결능력이 키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결과 22년 원가관리회계 2점에서 23년 34점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회계학2부>

세무회계는 1차의 세법 계산문제에서 조금 더 응용된 것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차에서 세법을 탄탄히 공부하였다면 2차에서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차의 공부방법과 마찬가지로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원재훈, 이훈엽 선생님이 사용하시는 문제 풀이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법엔딩 책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계속적으로 체크하고 세무회계연습 및 기출문제집을 통해 답이 외워지는 경지에 이르기 전까지 반복학습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법학>

저 같은 경우는 하루 공부시간에 세법학을 7~80%을 투입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수험생분들이 2차 공부를 하면서 세법학에서 많은 고비를 느끼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여전히 세법학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세법학 교재를 꾸준히 정독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세법학의 각 세목들의 공부할 범위를 정해 놓고 꾸준히 읽으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은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유예 2기와 3기의 세법학 문제 풀이를 통해 꾸준히 글 쓰는 연습을 하다 보면 세법학 과목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재훈 교수님을 믿고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제5.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각 교수님 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시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할 때 한분의 교수님을 선택하고 그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차는 기본종합반과 객관식종합반, GS 모의고사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꾸준히 이행한다면 쉽게 합격하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2차는 동차종합반 및 유예1~3기를 통해 수험 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시험 때까지 꾸준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호성, 정윤돈, 엄윤, 이훈엽, 원재훈 선생님을 통해 2년의 수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유예 2, 3기에 좋은 문제 출제해주신 강경태, 김원중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주제6. 슬럼프 극복 방법

동차 당시에는 슬럼프가 없이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유예 공부 당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크게 앓게 되었습니다.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주변 소리에 너무 민감해지게 되었고 이를 참고 버티다 보니 불안 장애라는 질환을 앓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독서실에 가는 것이 두려워 지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원 및 정신 의원을 다니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공부하였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고비를 극복해야 시험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을 꾸준히 한 것 같습니다.

또한, 2차 시험을 2주 앞두고 어머니가 쓰러지셨습니다. 검사 결과는 뇌종양이셨습니다. 이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시험 공부를 곧바로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2년간의 고생을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합격이라는 선물을 어머니께 드리기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또한 세무사 합격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고비일 뿐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치료중이시고 저의 세무사 합격에 크게 기뻐하시며 더 힘을 얻고 계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합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끝까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공부 방법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며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확실히 공부하며 템포를 잃지 않고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퍼지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며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합격을 마주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무사 수험생 분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