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정보

제60회 세무사 합격자 김다희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김*희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23-12-12 19:24:45

1. 합격자 기초 정보

이름

김다희

나이

만 24세

대학()전공

경제세무학과



2.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22)년 합격

회계학

62.5 점

세법개론

60 점

재정학

82.5 점

선택과목 (행정소송법)

85 점

2차 시험 점수 2023년 합격

회계학1

162 점

회계학2

146 점

세법학1

91점

세법학2

98점

3.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 2 )

2차 시험 응시 횟수

( 2 )

1차 수험 기간

( 15 )개월

2차 수험 기간

( 15 )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과 인강 병행

2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과 인강 병행

직장병행 여부

전업



제목 :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교수님들과 커리큘럼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김다희입니다. 저는 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여 현재 3학년 1학기 재학 중입니다. 재학 중에 세무사 자격증 준비가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가 되도록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수험 시작 동기]

저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으로 고3 때 전산회계 1, 전산회계운용사 3, FAT 1급 등 여러 회계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하였습니다. 20살 때 바로 취업하면서 많이 방황하였고 4개월 근무 후 퇴사하면서 대학에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당시 단순히 놀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세무사라는 자격증의 존재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1학년 수업을 듣던 중 제일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세무사라는 직업을 소개해 주시고 권유하여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기간]

처음 세무사 자격증을 준비한다고 생각하였을 때 최대 3년을 생각하고 안 되면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3년이 안 된 26개월 만에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소감]

2차 시험일 당일 세법학을 너무 못 봤다고 생각되어서 불합격을 예상하고 세무사는 제 길이 아닌가 보다 하고 대학교를 복학하여 생활하였습니다. 2차 결과 발표 전날에도 불합격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잠도 잘 잤습니다. 2차 결과 발표일 9시에 수업이 있어 교실에서 합격 발표 결과를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놀랐습니다. 물론 수업 중이라 맘껏 기뻐하지는 못하였지만, 눈물 날 뻔한 것을 참고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학교가 3학기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합격하였다는 것이, 세무사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주제 2.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와 좋았던 점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

세무사를 준비할 때쯤 코로나19 이슈로 인하여 나가기 힘들어 인강을 먼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검색하던 중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3년 환급반 프로모션을 보게 되었고, 만약 학원에 다니게 된다면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남에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하였습니다. 환급 프로모션으로 3년 안에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수험을 시작하였습니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의 좋은 점]

회계원리와 1차 기본강의(중급회계, 세무회계, 재정학, 행정소송법)는 해커스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객관식반부터는 실강으로 들어야겠다고 생각되어 객관식반 이후부터 모든 과정을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회독 수도 쌓이고 법문이 익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법문이 익숙해져야 2차 때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주제3. 나만의 학습 방법


[학습계획 수립법 및 과목별 학습 비중]

저는 자격증이 많지만 인강으로 자격증을 준비해 본 적이 없었고, 생소한 과목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하여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원래 회계원리 강의를 안 듣고 바로 중급회계 기본강의 1강을 들었습니다. 근데 정윤돈 교수님께서 회계원리 안 들은 학생들은 얼른 듣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계원리부터 차근차근 전과목의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세무사 시험같이 장기간,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 자격시험은 잘 아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교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인강으로 224일에 시작하였기 때문에 1월 실강반분들과 진도가 차이 났기 때문에 하루에 엄청난 양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객관식반 시작 전에 기본강의를 끝내야 해서 하루에 8강씩 들었습니다.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하루에 끝내야 할 인강을 체크하고, 다 들은 강의는 동그라미 치며 계획적으로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1차의 과목별 학습 비중을 비율로 환산한다면 회계학개론 40%, 세법학개론 30%, 재정학 20%, 행정소송법 10%입니다. 저는 전략 과목을 회계로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회계 같은 경우에는 2차에서도 고득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윤돈 교수님의 기본강의와 객관식 수업에서 버리는 내용 없이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차의 과목별 학습 비중을 비율로 환산한다면 회계학130%, 회계학235%, 세법학 1, 2 35%입니다. 회계학 1부는 거의 1차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회계학 2부인 세무회계는 제가 법인세를 1차 때 공부하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공부하였습니다. 세법학은 2차에 처음 등장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점수를 얻기 힘든 과목입니다. 그래서 과락만 면하자는 결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 순서 및 풀이 순서]

1차 때에는 1교시에 재정학, 세법학개론 2교시에 행정소송법, 원가관리회계, 재무회계에 순으로 풀었습니다. 2차 때는 회계학1부의 경우 원가를 풀고 재무를 풀었습니다. 회계학2부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는 법인세 - 부가세 - 소득세 순으로 풀었지만,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항상 같은 순서가 아닌 난이도를 보고 풀었습니다. 세법학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는 순서대로 서술하였지만,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항상 같은 순서로 풀지는 않고 문제를 먼저 보고 아는 것부터 풀었습니다.


[오답노트와 tool 노트]

1차 때 재정학과 행정소송법, 원가관리회계에서 빠른 시간에 정확히 답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목들의 특징은 개정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기출문제로도 시험 대비가 가능합니다. 저는 10개년 기출을 풀고 오답노트를 하여 시간 단축과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재정학과 행정소송법의 경우 지문이 길지 않기 때문에 문제와 지문을 다 오답노트에 적어가며 작성하였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자료가 많고 표로 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태블릿을 활용하여 오답노트하였습니다.

세무회계는 tool을 잡아 계산문제를 푸는 것이 빠른 시간에 자료를 놓치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수님들께서 풀어주시는 방법을 필기하였다가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때 정리를 잘해두면 2차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꼭 시간 내셔서 노트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럼프]

저는 슬럼프가 심하게 온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가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는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도 그날 공부를 그만두는 것이 아닌 원래 하던 시간까지 앉아있었습니다. 공부하지 않더라도 독서실에 앉아있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집에 가는 시간이 될 때 죄책감과 오늘 밀린 공부가 생각이 나면서 다음날 공부를 하였습니다.

위의 경우 말고 공부를 하루가 아닌 며칠씩 하기 싫을 때는 3일 정도 독서실을 안 간 적도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편히 쉬지 못하고 그냥 빈둥대는 정도이기 때문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럴 땐 해커스경영아카데미 유튜브에 무엇이돈 물어봐엽으로 사기를 충전시키고 공부했습니다.

긴 기간을 공부하여야 하므로 슬럼프가 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비교적 슬럼프가 약하게 오고 금방 괜찮아졌기 때문에 제가 알려드릴 방법이 많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꼭 자신이 기운 차릴 방법을 잘 찾아 긴 수험기간을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주제4.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재정학]

가장 애매하고 실력이 오르는지 평가하기 어려운 과목이었어요. 하지만 서호성 교수님의 말씀대로만 하시면 재정학은 효자과목이 되어있을 겁니다. 그 예로 꼭 기본강의를 2번 들으셔야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이렇게 이해해서 어떻게 문제를 풀지하실 거예요. 두 번째 듣는 순간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문제 풀 때도 처음보다 수월하게 풀 수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 그 후 객관식반, 최종마무리, 막판특강을 거치다 보면 80점 이상은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시간을 줄이기 위해 했던 공부방법은 10개년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지문이 그대로 또는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80점 이상 받으셔야 해요!


[세법학개론]

저는 기타세법과 법인세를 정말 못 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국조법과 법인세를 1차 때 안 했습니다. 국조법은 2차 때 영향이 없는 과목이므로 안 해도 상관없지만, 법인세법은 1차 때 안 했더니 동차 때 세법학과 법인세를 같이 하려니 힘들더라고요. 다른 수험생들은 법인세를 꼭 하시길 바랄게요.

모든 학원 강의가 마무리되는 혼자 공부하는 기간이 한 3주 정도 되는데 이때 객관식 세법 회독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첫째 날은 소득세법 홀수문제, 둘째 날은 소득세법 짝수문제, 셋째 날은 부가가치세법 홀수문제 등 이런 식으로 하루에 모든 단위를 풀었습니다.

기타세법의 경우에는 특강으로 진행되고 문제 푸는 것도 거의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객관식 문제를 풀기 전에 특강을 2번 듣고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

재무회계

제가 다른 수험생에 비해 계산기 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그래서 푸는 문제는 다 맞히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재무회계의 경우 문제 푸는 tool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강의해 주시는 교수님의 방법을 잘 필기하였다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필기들이 모여 단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가관리회계

회계학개론에서 저의 주력은 원가관리회계였습니다. 그래서 행정소송법을 다 풀면 26번으로 넘어가서 원가부터 풀었습니다. 원가는 자료정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엄윤 교수님의 자료정리법이 가장 저에게 이해가 잘되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적용하여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원가관리회계의 경우에는 기준이 세법이나 재무같이 변동된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예전 기출을 풀어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10개년 기출문제를 풀어 시간단축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행정소송법]

행정소송법은 가장 양이 적고 외울 것도 별로 없지만, 가장 생소하고 이해가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행정소송법을 손으로 쓰고, 학원 통학 시 계속 눈으로 보며 법문을 외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행정소송법은 빠른 시간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10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력과목]

저의 주력과목은 행정소송법과 재정학이었습니다. 많은 수험생의 경우 재정학에서 계산문제와 그래프를 이용하여 푸는 문제를 안 푸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런 것 없이 전부 풀었습니다. 재정학에서 편식하게 되면 세법에서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평균점수 넘는 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정학은 모든 문제를 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행정소송법은 양도 적고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나왔던 지문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었고, 막판특강을 이용하여 판례들을 정리하는 식으로 하여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정답률을 높였습니다.



주제5.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회계학 1]

재무회계, 고급회계

많은 수험생이 2차 때 등한시하는 과목이 고급회계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장수하는 길로 들어서는 행동입니다. 저는 정윤돈 교수님의 고급회계를 수강하였고, 제 것으로 만들도록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세무사 1차 시험에서도 고급회계가 나오고 2차 시험에서는 당연히 나오는 주제입니다. 1, 동차 때는 버리는 과목이었어도, 유예생이라면 꼭 하셔야 합니다.

재무회계는 1차 문제에서 사이즈가 커진 것일 뿐 많은 내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1차 때 단권화한 tool 공책을 활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문제가 커지고 서술형이기 때문에 중간에 실수 없이 계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한, 회계학의 경우에는 부분점수 없이 답안이 맞는지 틀리는지 만으로 점수가 책정되기 때문에 답안지 작성하실 때 깔끔하고 보기 좋게 작성하도록 노력하세요!

원가관리회계

원가관리회계도 재무회계와 마찬가지로 1차 문제에서 사이즈가 커진 것이지 많은 것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자료정리가 핵심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문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문제와 상관있는 자료와 없는 자료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버리는 주제 없이 기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풀면 좋습니다.


[회계학 2]

저는 1차 때 법인세를 안 했기 때문에 동차 때 법인세를 하였습니다. 1차 때 법인세를 안 한 것이 정말 후회됐습니다. 저는 법인세를 풀 줄 알게 된 후부터는 소득세, 부가가치세보다 법인세가 더 좋았습니다. Tool만 갖추고 있다면 그 tool에 넣기만 하면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세무회계는 단어나 조사의 차이, 기간의 차이가 답안에 영향을 주는 과목이므로 법을 정확하게 공부하셔야 헷갈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회계학 2부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헷갈리게 되어 주춤하거나 다시 풀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회계학2부에서는 부 , , 법인세는 몇 분, 소득세는 몇 분, 부가가치세는 몇 분 정하고 푸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저는 그런 것은 없었고, 검수할 때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를 보고 어떤 것을 먼저 풀고 어떤 것을 몇 분 풀지 정하였습니다. 학원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순서대로 푼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법 소 순으로 풀었습니다. 자신이 주력과목을 부가가치세나 소득세로 잡았다 하더라도 그날의 문제 난이도에 따라 푸는 배치를 잘 생각하셔서 푸셔야 합니다.


[세법학 1, 2]

동차 때부터 발목을 잡았던 과목이 세법학입니다. 실제로 동차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20점대를 웃돌던 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2022년에 본 동차에서는 183(41.5), 2 91(45.5)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뭐라도 쓰면 과락은 넘는구나 해서 세법학은 과락만 넘기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락을 넘기기 위해서는 법령의 요건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법이라도 요건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같이 암기하여 암기하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과락만 넘기자라고 생각하여 세법학을 소홀히 하면 40점도 안 나올 수 있으므로 50점 받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고 판례 공부도 틈틈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력과목]

2차 때는 회계학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법학은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고 자신이 공부했던 부분에서 나온다면 당연히 좋지만 공부하지 않은 부분에서 나온다면 아예 적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회계학의 경우에는 1차 때부터 연습을 많이 하고 문제도 많이 풀면서 선행이 되어있기 때문에 디테일만 더 챙기면 금방 점수가 오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세법학을 잘 못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회계학을 고득점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세법학을 못 하기도 하였지만,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접하였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력과목은 회계학1부였습니다. 기본 베이스에 문제 푸는 속도, 꼼꼼함을 더해 고득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주제6.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정윤돈 교수님]

저의 최애 교수님입니다! 제 수험기간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함께해주신 교수님입니다. 저의 회계학 1부 고득점을 만들어 주신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실력을 극대치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교수님입니다. 수업시간에 졸지 않은 아니 졸지 못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만큼 모든 학생의 집중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재밌는 이야기, 세무사가 되면 좋은 점 등을 이야기 해주시는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윤돈 교수님의 문제 풀이 tool을 익히면 웬만한 문제들을 빠른 시간, 실수 없이 풀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필기 잘해두셔서 꼭 tool 노트 만드시길 강추드립니다!


[서호성 교수님]

길을 못 찾고 있던 재정학을 효자과목으로 만들어 주신 교수님입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듣게 되면 경제가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계어 듣듯이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재정학에 대해 걱정하던 중 서호성 교수님께서 기본강의는 꼭 2번 들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두 번째 들을 때는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서호성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시면 재정학은 고득점으로 효자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훈엽 교수님]

이훈엽 교수님의 모의고사 문제는 정말 최고예요! GS 및 모의고사 과정에서 정말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그것이 실제 시험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훈엽 교수님의 모의고사는 보통 실제 시험보다 양이 엄청 많아서 시험지 두께보고 한숨부터 쉬며 풀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이 남게 되어 검산도 해보고 다시 풀면서 정답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까지 생겼습니다.

조문에 기반하여 문제를 내는데 수험생이 놓칠만한 부분을 내주신다거나 금액 요건 중 이상, 초과에 관한 문제를 내주시기 때문에 한 번 더 조문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실제 시험장에는 공부하러 가면 안 되지만, 모의고사 풀 때는 공부하는 느낌으로 풀었는데요. 그것이 기억에 많이 남게 되면서 실제 시험장에서는 금액 요건이 많이 생각이 났고 헷갈리는 부분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대망의 이번 적중을 한 부분은 일용직 근로소득이었는데요. 이건 저희 모의고사 회계학2부에 이훈엽 교수님께서 출제하신 부분이었는데, 실제시험에서는 세법학 1부 소득세법에서 나와 많이 놀랐습니다. 덕분에 일용직 근로소득을 보고 들어갔고 세법학에서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뿌듯해하며 썼던 기억이 납니다. 1, 2차 전에 교수님께서 찍어주시거나 GS, 모의고사 문제는 꼭 다시 보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유예 1, 3]

동차로 끝내면 너무 좋겠지만, 동차로 끝내기엔 너무 어려운 시험입니다. 유예를 듣게 된다면, 유예 기본강의 과정인 1기와 모의고사 과정인 3기를 추천드립니다. 2기를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진도별이기도 하고 지엽적인 부분도 많이 나옵니다. 진도별의 단점은 문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모든 단원의 개념이 조금씩 섞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진도별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예2기도 좋지만, 3기의 문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유예1기는 기본강의를 통해 까먹었던 개념이나 1차나 동차 때 버렸던 과목을 익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때 수업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으셔야 합니다. all 출석하셔야 해요! 교수님들께서도 유예1기 때 더 꼼꼼하고 빠지는 부분 없이 강의하시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구분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유예3기는 전범위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전범위 모의고사는 정말 중요합니다. 단원별로 공부하기 때문에 모든 단원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실제 시험에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예3기 과정에서 대비하면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실수도 덜하게 되고 빠른 시간에 자료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운동]

순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소홀히 하는 수험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험기간에 살이 많이 찌면 공부할 때도 평소보다 많이 졸리고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자기 전에 엉덩이 운동과 폼롤러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20분 정도 하였습니다.


[수면]

저는 학원을 집에서 통학하였는데 왕복 3시간 거리였습니다. 아침수업이 있는 경우 5시 반에 기상하였고 밤에는 12시에 잠을 잤습니다. 시험일에 얼마 안 남았을 때는 집 근처에서 공부하였는데 아침 6시 반이나 7시에 기상하여 밤 12시 잠을 잤습니다. 5시간 반을 잘 때보다 7시간 잘 때 집중이 잘되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하듯 순공부시간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였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에서 맞는 수면시간을 고려하여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멘탈관리]

제가 슬럼프가 심하게 온 것은 아니었지만 수험기간에는 우울하고 걱정으로 지낸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공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좋은 교수님들, 같이 공부하는 좋은 사람들에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새기며 공부하였습니다.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며 고졸이라는 꼬리표를 달았고,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았고, 회사가 회생절차를 밟으며 퇴사하였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다시는 무시당하지 못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이 경험이 저를 더 독하게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절대 쉬운 시험 아니고 시험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합격하고 나가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공부하지 마세요. 학원에서 공부하면 좋은 점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과 공부하기 때문에 안도감이 들지만,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 라이벌이 되곤 합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공부 더 많이 하는데 시험만 보면 이러네라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어서 공부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하지 마세요. 꾸준히 공부하세요.

마지막 팁은 교수님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제자들의 합격을 무엇보다 기뻐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상담도 잘해주십니다. 지금 자신의 고민, 걱정거리 등 교수님께서도 겪으셨던 부분이기 때문에 많이 공감해 주실 거예요. 인강생분들도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원에 문의해 보셔서 상담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실강생분들은 쉬는 시간에, 가끔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들께서 한가한 시간에 상담 요청하세요. 수험기간에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저는 다른 학원의 강의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이 해커스 경영 강의로만 합격한 사람으로서 해커스 경영 커리큘럼으로도 당연히 합격할 수 있다고 보증된 사람입니다. 교수님들을 전적으로 믿으셔서 빠르게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꼭 필드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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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63

  • 세무사 1차시험일

    2024.05.04 D-7

  • 경영지도사 2차
    시험일

    2024.07.06 D-70

  • 세무사 2차시험일

    2024.08.10 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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