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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세무사 합격자 조재환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조*환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23-12-26 22:34:22

1. 합격자 기초 정보

이름

 조재환

나이

 29

대학()전공

 행정학



2.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22년 합격

회계학

75

세법개론

72.5

재정학

82.5

선택과목

85(행정소송법)

2차 시험 점수 2023년 합격

회계학1

184

회계학2

144

세법학1

117

세법학2

88

3.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2

2차 시험 응시 횟수

2

1차 수험 기간

13개월

2차 수험 기간

13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

2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

직장병행 여부

전업




제목 :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교수님들과 누구나 따라갈 수 있는 커리큘럼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저는 경기도에 있는 대학교에서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학군장교로 군생활을 계속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군생활을 하면서 출신학교의 한계점을 느끼게 되었고, 그 이유로 전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전역을 결심하게 된 순간부터 사회로 나가서 직업을 가져야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전문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 세금을 관리하는 세무사라는 직업을 찾아보게 되었고 고객들의 세금을 지켜주고 미래 자산계획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기간은 약 2년 반정도 되었는데, 20 6월에 전역 후 반년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본격적인 수험생활은 21 2월부터 해커스경영아카데미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커스 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세무사라는 직업을 알아보다가 가장 눈에 띄는 학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계의 기초도 없던 중 회계원리 및 세법입문 등을 수강해보니 교수님들의 설명이 귀에 잘들어왔고 이해도 잘되어서 해커스 학원에 직접 가서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1차 시험(21 2~22 5)

1차 시험은 세무사 1월 기본종합반으로 시작해 객관식 종합반, 최종마무리반을 거쳐 1차시험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본종합반을 듣던 도중 진도가 다 끝나지도 않은 상태로 첫 번째 1차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21년도 1차시험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4문제 차이로 불합격하였

습니다.

그만큼 기본종합반에서 시험에 나오는 모든 것을 다 알려준다고 생각이 들며, 기본반만으로도 합격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세무사시험은 2차시험까지 통과해야 하는 만큼 기본종합반으로 기초를 다지고 객관식, 마무리반까지 해야 2차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차 시험(22 6~23 8)

2차시험은 1차시험을 붙은 해에 동차 종합반 및 모의고사반을 수강하였고, 그 다음해에 유예 1~3기까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차시험을 위한 모든 강의를 수강하면 2차시험을 공부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데, 동차반 및 모의고사반을 듣고도 충분히 동차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동차시험 당시 800점 만점에 1점차이로 불합격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동차종합반 및 모의고사반이 시험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예1기는 기본이론을 배우게 되는데, 동차강의와 달리 모든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유예2기 및 3기는 모의고사반이기 때문에 유예1기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시험에 관한 모든 것을 연습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23 60회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먼저 드는 생각은 드디어 불확실한 상황이 끝났다는 해방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수험생활이라는 것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모두가 힘들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합격하고 나서 주변을 돌아보니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었고 축하해주는 모든 사람들 덕에 행복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미래의 후배 세무사님들도 모두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 전체적인 학습계획

1,2차 과정을 모두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에서 수강하고 그 독서실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세무사 시험은 공부량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계획없이 학원시간표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학원시간표를 먼저 확인하고 수업이 끝나고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 세부적인 학습계획

각 과목별로 회독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빠르게 여러번 보았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파고 들으려 하지 않고 지금은 모르지만 다음에는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이해하려 해보고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회계학과 세법학에서 어떤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는 어려워서도 있지만, 그와 연계되는 다른 부분이 미숙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다음에 보면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시험을 보러가기 전 모든 책을 5회독 이상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시험장에 가는 것을 계획했습니.


# 나만의 선택과 집중 전략

1차시험에서는 재정학과 행정소송법, 2차시험에서는 회계학 1,2부에 집중하였습니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공부시간을 많이 할애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공부시간을 동등하게 또는 다른 과목보다는 많게 하겠지만, 위의 과목들을 먼저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루, 한달, 3개월의 기간을 놓고 계획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마무리하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 주말 및 휴일 시간 관리법

세무사 시험은 1년에 한번 뿐이기 때문에 긴 기간을 공부하게 됩니다.

간혹 주변 수험생을 보면 지쳐서 달려야 할 때 달리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달릴 때 나만 달리지 않으면 뒤처집니다.

세무사 시험은 2차시험이 중요하고 절대평가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평가입니다. 무조건 700등 안에 들어야합니다.

따라서 저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일에 최대한 공부하고 주말에 쉬는 것보다 매일 공부하되 지치기 않게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공부시간을 하루에 6~7시간으로 설정하고 매일 공부하되 주말에는 3~4시간으로 그 시간을 줄여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몸이 안좋을 때는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그냥 푹 쉬고 다시 돌아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기간 공부하는 수험생은 컨디션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 해커스 학원을 믿어라

저는 세무사시험을 공부하면서 행정소송법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해커스 학원에서 수강했습니다.

행정소송법을 제외한 이유는 그때는 학원에서 듣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행정소송법 또한 학원에서 수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커스 학원을 믿으세요.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고 복습만 잘하면 어느 순간 합격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수험생들의 다른 학원이 좋다, 어떻다 이런 말은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고 사람마다 잘 맞는 수업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곳에서 모든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 과목별 학습비중

대략 재정학 15%, 세법 35%, 회계학 35%, 행정소송법 15%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할 때 위의 비율정도로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4개의 과목이 점수는 같지만 공부량과 난이도를 고려했습니다.


# 재정학

재정학이라는 과목은 경제학의 일부로 난이도가 높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공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서호성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서호성 교수님께서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나누어서 가르쳐주시고 알기 쉽게 알려주십니다. 그대로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정학을 100점 맞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하면 100점을 맞을 수도 있겠지만 1차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고 고득점한다고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85점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어려운 부분 또는 시험에 자주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이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 세법

우리가 보는 세무사 시험은 세무사 시험인 만큼 세법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법이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가 아니라 양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법은 원재훈 교수님과 이훈엽 교수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원재훈 교수님께서는 각 세법의 큰 논리와 입법배경을 알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기본종합반 때 배운 큰 이론에 집중하여 공부를 하였고, 그를 뼈대로 자세한 규정을 살로 붙여나갔습니다.

이훈엽 교수님께서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규정을 꼭꼭 씹어 떠먹여주십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교수님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외워야 합니다.

제 생각에 1차 세법 시험은 세세한 규정보다 각 세목별 큰 틀에서의 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문제든 계산문제든 큰 틀에서의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세세한 규정에 매몰되지 마세요.

큰 틀에서의 공부란 법인세의 기부금 계산구조를 예를 들면 계산구조는 모두 다 알고 있어야 하지만 어느 단체가 특례기부금 단체인지 일반기부금 단체인지 모두 다 외울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 재무회계

재무회계라는 과목이 처음에는 양이 방대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회독을 높이고 공부를 계속하게 되면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할 양이 적고 목차별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알게 되는 때가 옵니다.

그때까지는 무식하게 공부해야합니다. 재무회계는 정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 회계처리를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보고 눈으로 회계처리를 할 수 있는 때가 되면 재무회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재무회계에서 말문제가 나오는데 회계기준서 문구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그 뜻을 파악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저는 정윤돈 교수님께만 재무회계를 배웠습니다. 말문제만 모아둔 작은 책자를 자기전 20분정도 항상 읽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기준서 문구를 외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눈에 익도록 자주 봐야합니다. 그리고 시험전에 말문제특강을 듣고 가면 시험문제 푸는 것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원가관리회계

원가관리회계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객관식 문제를 풀기전에 기본이론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는 엄윤 교수님께 모든 수업을 들었는데, 엄윤 교수님께서 그려주시는 그림과 똑같은 방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내 방식으로 체화하는데 오래 걸리지만 그림을 내 방식으로 체화하고 기본이론을 정확히 알게 된다면 모든 문제가 다 같아 보입니다. 단순히 문제가 길고 복잡한 것이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첫째도 기본, 둘째도 기본입니다. 문제풀이에 매몰되지 마세요.



주제4.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 과목별 학습비중

동차(회계학140%, 회계학240%, 세법학110%, 세법학210%)

동차시험 당시에는 세법학이라는 과목이 양도 너무 많고, 어렵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특성상 회계학을 잘하는 경우 못하는 사람과의 점수차이가 많이 나고 세법학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회계학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유예(회계학 125%, 회계학 225%, 세법학 125%, 세법학 225%)

유예시험을 준비할 때는 유예생답게 고른 비율로 비중을 두었습니다.

동차시험 당시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이라면 회계학에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이기 때문에 동등한 비율로 공부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회계학 1


1) 재무회계

재무회계를 잘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인 회계처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2차시험은 1차시험과 달리 중간 한부분만 실수한다면 한문제를 다 틀려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모든 과목이 다 같겠지만, 특히 문제가 크게 나오는 재무회계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재무회계를 공부 할 때 모든 회계처리를 손으로 써가면서 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오래 걸리지만 실력의 급상승은 장담합니다. 문제를 보고 눈으로 회계처리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제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습니다.

유예생이 되면 회계학 실력은 다 비슷하고 실수 싸움입니다.


2) 원가관리회계

1차시험과 달리 2차시험에서의 원가관리회계는 문제의 크기가 정말 큽니다. 처음 원가관리회계를 풀 당시에는 문제읽기도 벅찬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문제를 같은 방식으로 풀고 문제정리를 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제의 형식이 어떻든 자신만의 풀이방식을 정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풀이방식이란 어떤 자료를 먼저 체크할 것인지 어떤 순서로 풀이해 나갈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풀이방식이 정립된 후에는 하루에 4~5문제만을 반복적으로 풀고 그 시간은 약 1시간정도로 정했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하루에 1시간정도만 해도 만점 받는 것에 문제 없습니다.


# 회계학 2

2차 공부를 하면서 가장 짜증난다고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무회계는 1차 세법과는 달리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세무회계를 처음 공부할 당시에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애매하게 아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 때문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께서 알려주시는 조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풀이에 적용하다보니 어느새 성적이 올랐습니다.

세무회계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꼼꼼하게 조문을 분석하고 읽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아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훈엽 교수님의 앞글자 따서 외우기를 혼자서 반복하여 성적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 세법학

저는 세법학을 공부할 때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글쓰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 논리적으로 글 쓰는 것이 어려웠고 규정도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추천드리는 공부방법은 세법학의 양이 너무 방대하여 모든 규정에 대해 알 수 없기 때문에 알고 있는 규정은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법규정 토씨 하나 다르게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고 중요한 키워드 위주로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험을 치러보니 장황하게 글을 쓰는 것보다 키워드 위주로 글을 간결하게 쓴 문항들이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주제5.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 1차 기본종합반(제일 중요)

기본종합반에서는 1차시험 및 2차시험에 나오는 일부 부분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2차강의에서 배우는 부분도 기본종합반에서 배운 부분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1차 기본종합반만 수강하고가도 1차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상승됩니다.

기본반을 수강한 후 실력을 다듬기 위해 객관식 및 마무리반을 수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기본종합반을 듣지 않고 객관식반을 수강하는 것은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 뛰는 것입니다.


# 서호성 교수님(재정학)

행정학을 전공한 저는 경제학을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호성 교수님의 시험에 나오는 것만 가르친다는 방식의 수업이 저에게 잘 맞았고, 그를 바탕으로 1차시험에서 80점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에 대해 기초가 없으신 분들은 서호성 교수님의 기초재정학부터 끝까지 따라가시면 됩니다.


# 원재훈 교수님(세법)

원재훈 교수님은 세법의 큰 이론과 입법배경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실무에서 어떤 규정이 문제가 되고 화제가 되는지도 예를 들어 잘 설명해 주십니다.

가장 좋은 점은 세법계산 시 규정을 따라 계산하게 되면 복잡한 것도 교수님만의 계산방식으로 풀이해주시는 것입니다.

규정에 따라 계산하는 것은 매뉴얼대로 따라하는 것이지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재훈 교수님은 이 논리를 잘 알려주십니다.


# 이훈엽 교수님(세법)

이훈엽 교수님은 세세한 규정을 교수님만의 방식으로 잘 설명해주십니다.

문제를 풀 때 이훈엽 교수님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고 그로 인해 세세한 규정을 외우고 문제풀이 과정에서 실수가 줄어들었습니다.

2차 세무회계는 세세한 규정을 모르면 실수하기가 너무 쉬운 과목입니다.

이훈엽 교수님의 수업방식은 실수를 줄이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실수를 줄이고 싶은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 정윤돈 교수님(재무회계)

정윤돈 교수님의 수업방식은 처음에 사례로 이론을 설명해주시고 회계처리를 알려주신 후 문제풀이를 해주십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재무회계를 잘하는 방법은 회계처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회계처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이론을 알고 있어야하는데 정윤돈 교수님께서는 기본이론을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잘 남습니다.

또한 정윤돈 교수님께서 회계처리하는 순서대로 따라서 회계처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엄윤 교수님(원가관리회계)

엄윤 교수님의 수업방식은 처음에 기본이론을 설명해주시고 그 이론을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그림으로 이론을 푸는 방식이 잘 맞았고, 가장 쉽고 기억에 잘 남아서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엄윤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풀이방식을 정립한다면 원가관리회계가 효자과목이 될 것입니다.



주제6. 슬럼프 극복 방법


# 공부 시작 후 3개월 만에 찾아온 슬럼프

저는 경기도 북부에서 매일 버스를 타고 등원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새로워서 아침이 힘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지면서 공부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와중에 2021년도 1차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4문제 차이로 떨어진 것을 가채점 결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의욕이 사라져 6개월간 공부를 놓아버렸습니다.

그리고 2022년도 1차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12월부터 객관식반을 수강하였는데, 중급회계의 재고자산 계산방법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 주변 동기들과의 격차를 좁히고자 오전 6시반에 등원하여 객관식문제를 풀고 저녁 9시까지 복습하고 집으로 돌아가 쓰러지듯 잠을 청했습니다.

몸이 피곤하다보니 공부하기 싫다, 어렵다라는 느낌도 사라졌습니다.


# 동차시험 불합격 후 찾아온 슬럼프

2022년도 1차시험에 합격 후 6월부터 8월까지 동차시험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2022년도 동차시험에서 총점 1점차이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차 유예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 돌아온 순간부터 전년도 시험에 나왔던 문제가 수업시간에 강의될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머리속에서 아 저 문제 하나만 맞췄어도라는 생각이 맴돌아 수업에도 집중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날에는 쉬는 시간을 맞춰 교수님들을 찾아가 상담을 하거나 주변 동기들과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교수님들께 상담을 받는 방법입니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에 계신 교수님들께서는 수년간 세무사시험을 강의 해오시면서 각자의 노하우가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점이 힘들다를 명확하게 말하면 그에 맞춰서 상담을 잘해주십니다.

저는 정윤돈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 덕에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유예시험에서 합격할 있었습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 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저는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무사시험은 준비기간이 길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늘어지고 중간에 포기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매일을 평균적인 시간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험장까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시작 했을 때부터 스터디플래너에 공부시간과 더불어 휴식시간도 적어 쉬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 주변 동기들과 함께 공부해라

위에서 말했듯이 세무사시험은 준비기간이 길고 혼자서 공부에 몰두해야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또한, 세무사시험을 늦게 준비하시는 분들은 주변에서는 취직하고 결혼도 하는데 혼자만 공부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학원 동기들 또는 독학하시는 분들은 오픈카톡방을 이용하여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서로가 아는 내용을 이야기 하다보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친해져서 술을 먹거나 놀러다니거나 하면 절대 안됩니다.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면 기회는 지겹도록 많습니다.


# 일을 한다고 생각해라.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수습세무사 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가 수험생때 배우는 회계나 세법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입니다.

실무에 나와보면 재산제세의 전문가가 있고, 조세불복의 전문가가 있듯이 하는 일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내용의 깊이가 깊습니다.

우리가 수험생 배우는 이론들은 기초적이고 실무의 기본이 되는 내용입니다. 무언가를 공부할 스스로를 수험생이라 생각하지 말고 클라이언트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지금 당장 모의고사와 같은 성적이 좋지 않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고, 실력이 느는 것이 더딘 사람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이 성적이 좋든 나쁘든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실력은 당연히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공부 시간만 채운다고 생각하기보다 오늘은 어떤 내용만큼은 반드시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와 함께 내년 수습세무사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63

  • 세무사 1차시험일

    2024.05.04 D-7

  • 경영지도사 2차
    시험일

    2024.07.06 D-70

  • 세무사 2차시험일

    2024.08.10 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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