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정보

제58회 세무사 1차 합격자 김원섭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조회수 : 8904 작성일 : 2021-06-04 10:21:41

#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회계학

47.5

세법개론

60

재정학

72.5

선택과목

77.5

#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1 회

총 수험 기간

5 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


# 최고의 교수님과 노력의 결합


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먼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재무금융학과 58회 세무사 1차 합격자 김원섭입니다.

<수험 계기>

수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막연하게 대학교를 입학함과 동시에 “전문직이 되고 싶다” 정도의 가벼운 생각이 코로나로 인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보니 점점 전문직에 대한 열망이 커져 수험을 결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세무사를 해야겠다가 아닌 회계사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사 세무사 이렇게 4개의 전문직을 비교하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본인의 사업체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세무사로 결정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수강과정: 해커스 1월 기본종합반

선택이유: 자유로운 대면 질문, 졸리지 않고 몰입되는 수업

<수험 과정> 제 전공이 재무금융이라 학원에서 만나는 분들이 회계학 전공자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사실 회계는 1학년 때 회계원리 수업을 매우 가볍게 들은 것 외에는 세무사 관련 과목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거의 대부분의 비전공 학생들처럼 1월에 회계원리 부터 시작하여 맨 밑바닥부터 공부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진도는 계속 나가는데 이게 뭘까 내가 이걸 계속 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고민을 끝도 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부방법의 시행착오와 문제풀이의 익숙해짐, 최고의 선생님 이라는 조합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던 것 같습니다.

<후기 방향>

저는 제 공부방법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랬듯 다른 사람의 수강 후기를 읽는 이유는 합격자의 공부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조금씩 본인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여 과목별 수강했던 선생님별로 제가 느꼈던 점과 공부 방법을 쓰도록 하겠습니다.(해커스 세무사 종합 반을 듣는 수강생이라 생각하고 후기를 작성 하였습니다.)


2. 나만의 학습 방법


<재무회계: 정윤돈 교수님>

1. 수업 포인트 (말 문제)

정윤돈 교수님의 최대 강점은 중요한 부분의 강조를 통한 논리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정윤돈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분이면 분명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자주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확실히 느낀 점은 교수님이 물어보는 내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통해 회계의 논리가 전개된다고 느낀 뒤로 말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수업을 수강하실 때 선생님의 질문에 포인트를 두고 논리를 정리 하신 뒤 살을 붙이는 느낌으로 암기하며 공부했습니다.

2. 계산문제

저는 기본서와 객관식 교재를 병행했습니다. 그날 수업을 듣자마자 기본서의 문제를 풀어보고 바로 객관식 교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정리를 한 뒤 별도로 체크를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2~3시간 정도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하며 계속 틀리는 문제는 다른 표시방법을 이용하여 취약부분을 바로바로 상기시킬 수 있게끔 정리를 하며 공부했습니다.

<원가관리회계: 엄윤 교수님>

1. 수업 포인트

엄윤 교수님의 최대 강점은 각 대단원 별로 단 하나의 논리와 풀이 틀을 장착하고 시각적 정리를 통한 문제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가관리 회계의 경우 계산문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푸느냐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엄윤 교수님의 풀이 과정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되면 넓은 파트를 하나의 논리로 풀게 되어 정말 공부시간이 단축되고 복습에 있어서도 그 어떤 과목보다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푸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 적은 뒤 복습할 때 같은 문제를 같은 방법으로 풀어보고 다른 문제를 풀 때 그 과정을 다시 밟아 보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세법개론: 원재훈 교수님>

1. 수업 포인트(말 문제)

세법의 경우 그 어떤 과목보다도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계산 툴도 복잡하게 느껴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재훈 교수님을 믿고 따라간다면 가장 효율적이고 깊고 넓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충격 받았던 부분은 교수님께서 외우라고 하는 부분이 정말 압도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다른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달달 외우고 있는 부분을 가볍게 ‘포기’ 라고 하면서 넘어가시면 정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교수님의 말씀대로 교수님이 외우지마 라고 하신부분은 시험에 전혀 영향이 없었고 오히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시험에 당락을 좌우 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시는 분이라면 교수님이 시키는 것만 잘하셔도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기본서를 달달달 보고 모르는 걸 기본서에서 찾다보면 자동적으로 암기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2.계산 문제

사실 공부하다 보니 세법의 경우 계산 문제와 말 문제를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말 문제 내용이 결국 계산 문제에서도 나오고 계산문제를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말문제도 알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객관식 문제집을 병행하되 세법의 경우 아예 하루를 비우고 날을 잡아 공부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법소부중 하나를 잡고 기본서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예제를 다 푼 뒤 밤에 객관식 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세법 계산문제 역시 따로 표시를 해두어 점차 복습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한 세목을 공부하는데 15시간 이상 걸리던 복습이 회독수가 늘어나며 점차 복습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원재훈 교수의 풀이 툴은 정말 경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파워풀하다는 걸 장담 드립니다.

<재정학: 서호성 교수님>

학문이 아닌 수험으로의 재정학의 최강

서호성 교수님께는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 재정학을 공부할 때 이렇게 공부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와 같이 수업을 들었던 분들도 같은 생각을 보통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대로 딱 1회독만 참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 되는 문제였습니다. 지금 저희 끼리 얘기하는 것이 아마 이정도의 단기간에 이정도 효율을 뽑아내는 교수님은 서호성 교수님뿐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후기를 보고 계신 분들 잘 이해 안 되면 선생님이 마지막에 암기 하면서 쓰는 것만 외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시험장에서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이게 정답이구나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수험 전반적 관리


<나의 공부 계획>

저는 공부에 있어서 유연한 계획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 9~11시간(수업포함) 정도 공부를 시간 목표로 잡고 그날 복습을 최우선 계획으로 세웠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그날 진도 속도에 따라 공부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큰 무리 없이 항상 어느 정도의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은 완전한 무계획 상태로 일주일을 시작했습니다. 분명 평일5일 동안 수업을 들으면 부족한 부분이 생기고 놓친 부분 약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분을 주말을 빈 시간을 통해 극복해 나갔습니다. 또한 토요일오후까지 열심히 해서 토요일 밤 부터시간이 좀 남았으면 보상심리로 영화도 보고 부족한 수면을 채우는데 사용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보상심리가 작용하니 평일에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앞으로 계속 나아 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4. 세무사 시험을 도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처음부터 도전 하려는 분 들게 드리고 싶은 말씀>

공부를 처음 하실 때 내가 될까? 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2차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그러한 생각이 1차를 단기간에 붙고 난 뒤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부를 해보니 똑똑한 사람이 붙는 시험이 아닌 남들보다 한자라도 더 보고 정직하고 꾸준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붙는 시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하면 되는 시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셔서 1차부터 2차까지 이 글을 보는 저 포함 모든 분들 합격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92

  • 경영지도사 1차
    시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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